우선 티스토리가 최근에 자체 광고를 싣고 있는 것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면, 티스토리는 2023년 6월 27일부터 개별 티스토리 블로그의 본문 상단 혹은 하단 중 한 곳에 자체 광고를 게재하고 있으며, 그 취지는 수익을 창출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기존에 블로그 운영자가 설정하는 기존 광고 방식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말이죠.
이 상황에 대한 견해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는 자체 광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티스토리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또한, 자체 광고를 통해 티스토리가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면 사용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
반면에 다른 사용자들은 기존 에드센스 광고수익을 저해하고, 티스토리 측의 강제 광고 설정이 에드센스 광고의 게재제한 또는 금지조치를 야기하는 등 블로그 활동을 방해하며 정보전달을 위한 블로그가 광고를 위한 홍보판이 되어가는 불합리한 행태에 대하여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처럼 개인적인 생각이나 태도는 다양할 수 있으므로, 티스토리의 자체 광고 도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사용자 개개인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티스토리 입장에선 이러한 방법이 상업적으로 가장 유리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나 기존의 생태계를 혼란시키는 정책은 참으로 실망스러울 뿐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팩트만 체크하겠습니다.
단, 지금부터의 내용에 있어서 구글 에드센스 광고의 정책위반에 대한 부분은 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유는 몰라서가 아니라 알고 하는 행위니까 말이죠. 품앗이 또는 상부상조는 '윈윈'으로 칭하겠습니다. 윈윈을 지속하려는 이웃님들께 국한된 내용입니다. 현실적으론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윈윈의 필요성=하지 않는다면
1. 대부분의 수익형 대형 블로거들은 오래된 만큼 기본 유입수 대비 확률로 클릭수를 유지합니다. 그렇게 수익을 창출하고요. 이것은 온라인으로 하는 모든 수입성 사업이 다 같은 이치입니다. 예를 들면 유튜브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온라인판매 또한 그렇고요. 결국 많이 깔아 놓아야 확률이 높아지는 거죠. 또 주식으로 비교하자면 슈퍼개미와 일반개미로 비교할 수 있겠죠. 우리 주위의 대부분은 대형이 아닌 일반이 더 많을 겁니다. 그래서 필요한 거고요.
2. 윈윈 없이 단순 검색유입량으로만 광고를 클릭하는 비율은 현저희 낮습니다. 경험상으로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 또한 '확률을 높이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포스팅을 해야 할까요'라고 단순히 그 정도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수익창출의 목적이 없다면 우리는 왜 에드센스 승인을 득한 것일까요. 수익창출이 미미하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3. 수익화를 목적으로 블로그 내용과 연관 있는 광고가 구글 알고리즘을 통해 개재되면 클릭유도를 통해 수익창출을 한다고는 하나 실제로는 지속적이지 않으며, 테스트해 본 결과 랜덤으로 광고가 돌아가므로 어렵다고 보아야 합니다. 외부 유입 인원들은 심리상 거의 광고 클릭 안 하고 필요한 내용만 보고 갑니다. 이런 방법들이 통했는 시기가 있었겠죠. 블로거가 별로 없었고 정보들이 지금보다 현저히 없었을 때는 필요에 의해서 클릭해서 보고 했을 겁니다. 현재는 정보들이 너무 많죠. 그럴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4. 오직 정보전달이 목적인 블로그는 상관없으나 수익형으로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불가피한 선택 아닐까요?
최근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1. 윈윈에 대한 인식들이 달라 블로그 방문 시 이웃님들마다 윈윈 여부를 분별해야 하는 문제가 생김.
2. 위와 같은 상황에서 티스토리 자체광고까지 게재되어 문제가 가중됨.
3. 블로그에 광고들이 너무 많아 정보전달시 효율이 떨어짐.
방법은 하나 윈윈은 지속된다
다른 이웃님들은 수익이 떨어졌다. 개재가 제한됐다. 등등 말씀들을 하시는데 저의 경우는 크게 떨어지거나 제한조치 같은 상황들이 발생하지 않아 공감대의 형성은 어려우나 중요한 것은 윈윈을 지속하려면 '티스토리 자체광고', 일명 '가짜'라고 하죠. 가짜만 식별해서 피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1. 티스토리 자체광고는 본문 상단 하단 메인광고 위아래로만 랜덤 하게 무조건 1개씩만 뜹니다. 절대 목록에는 안 뜹니다.
2. 식별하기 가장 편한 건 에드센스 광고 설정에서 본문 상당 하단 설정하시면 언제는 상단에 붙어 2개가 연속으로 있거나 언제는 하단에 붙어 2개가 연속하거나입니다.
이런 경우는 2개 게재된 쪽 포기하고 1개만 게재된 쪽은 의심의 여지없이 에드센스 광고입니다.
3. 모바일의 경우 상단 하단 메인광고만 게재되므로 위와 같은 상황입니다. 모바일에서는 꼭 스크롤을 아래로 하여 새로고침 한 번씩 해야 에드센스 광고가 제대로 뜹니다.
4. 그래도 신경 쓰기 싫다 하시면 오버레이방식인 따라다니는 상하부의 앵커광고나 사이드레일 광고 설정하시면 되며, 윈윈 하시는 이웃님들은 그 광고들 위주로 클하시면 편합니다. 앵커광고 또한 메인광고 못지않게 단가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추가로 윈윈은 위험의 부담을 줄이기 원데이 원클 또는 투클까지만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두서없이 적다 보니 여기까지 왔지만 이렇게 까지 적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수익에 목마른 것도 아니고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닌데 블로그 초년생이지만 단지 지금 상황이 답답한 한 블로거로서 몇 자 적은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넓은 마음으로 해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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