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태평양 신혼 가족 두짓타니 투몬비치 아가나전망대

괌 사진

괌은 미국령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비행기로 약 4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까운 미국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휴양지로 많이 찾고 있는 곳이고 유명한 만큼 아름다운 해변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좋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을 위한 키즈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는 리조트들이 많아 어린아이 동반 여행객들에게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태교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어서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및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괌의 일몰

벌써 몇 년이 훅 지나갔네요.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날씨 정보와는 다르게 일정의 절반이 비가 내렸습니다. 괌은 1년 내내 평균기온 25~32도로 한낮에는 더우며 1~6월은 건기, 7~12월은 우기로 나누고 추천여행 시기는 12월~4월 추천드립니다. 다만 햇빛이 엄청 뜨거우니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대표적인 추천 관광지로는 '사랑의 절벽', '투몬비치', '아가나 전망대', '차모로 야시장' 등이 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사랑의 절벽'은 스페인 식민지 시절 서로 사랑하던 연인이 부모의 반대로 인해 결국 둘이서 도망쳐 이곳에서 머리를 묶고 뛰어내렸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투몬비치'는 괌의 중심부에 위치한 해변으로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서 물놀이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숙박시설 이용객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가나 전망대'는 괌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위에 위치한 전망대입니다. 높은 건물이 많지 않은 괌 특성상 탁 트인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주변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차모로 야시장'은 매주 수요일 저녁에만 열리는 시장으로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전통시장입니다. 각종 먹거리와 기념품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공연도 진행되기 때문에 볼거리가 풍부하니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괌 해변

괌에서의 첫 식사로는 단연코 햄버거죠. 미국령답게 다양한 수제버거집이 많은데 추천드릴 곳은 '햄브로스'입니다. 햄브로스는 투몬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고 아보카도 버거 등 한국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이색 메뉴들이 많습니다.
두 번째로 차모로 야시장 근처에 위치한 '제프 파이럿츠코브'입니다. 이곳은 랍스터 요리 전문점인데 직접 고른 랍스터를 조리 후 테이블 앞 철판 위에 올려줍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스테이크 역시 인기메뉴이니 참고하세요.
세 번째 식당은 '비치인쉬림프' 2호점입니다. 1호점과는 다르게 조금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가족단위 손님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습니다. 새우요리 전문점이지만 코코넛 쉬림프뿐 아니라 파스타,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취향껏 선택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식당은 '피카스카페'입니다. 로코모코라는 이름의 하와이식 덮밥이 유명하고 크림소스 베이스지만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이 외에도 브런치류 및 샐러드 종류도 판매 중이니 가볍게 아침식사 하러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마지막 식당은 '반타이' 레스토랑입니다. 태국음식 전문점이라 팟타이, 똠양꿍 등 익숙한 메뉴에서부터 처음 보는 신기한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게다가 런치타임엔 뷔페형식으로 운영되어 가성비 좋게 이용가능하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짧은 포스팅으로 정리를 해 보았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사전정보 추가로 수집하시어 짜임새 있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