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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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안에는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세균 및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들을 방어하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들이 존재하는데 이를 면역세포라고 합니다. 이러한 면역세포 중에서도 특히 B세포(B cell)라는 백혈구 내 림프구가 항원제시세포로서 항체를 생산함으로써 체내에 들어온 이물질을 제거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항체는 다시 다른 미생물이 침투했을 때 빠르게 대응하도록 도와줍니다. 즉, 면역력이란 인체 내부 환경이 외부인자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힘을 말합니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역시 개인위생 수칙인 올바른 손 씻기를 강조하였습니다.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어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 두 손 모아, 엄지손가락, 손톱 밑 구석구석 꼼꼼하게 문질러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흐르는 물에 최소 30초 이상 헹궈야 하며,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세정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충분한 수면은 잠자는 동안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신체 리듬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어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하루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잠들기 4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줍니다. 가벼운 걷기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면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단,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면역계 활동을 억제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햇볕 쬐기는 비타민 D를 생성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D는 면역기능을 증진시키고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자외선 차단제 없이 15분~20분 정도 햇볕을 쬐어주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다만 지나친 일광욕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므로 권장 시간 동안 적절히 해주시 것이 좋습니다.

위의 방법들이 모두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니 틈틈이 실천해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도록 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