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근원 개인소비자지출 물가지수] 이해하기

근원 개인소비자지출 물가지수 (Cor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rice Index, Core PCE Price Index)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물가 상승률 지표 중 하나입니다.

Trading Economics

이 지표는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지출하는 물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며, 물가 상승률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MoM'은 'Month on Month'의 약자로, 한 달 전과 비교한 월간 변동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근원 개인소비자지출 물가지수 (MoM)'는 전달 대비 이번 달의 근원 개인소비자지출 물가지수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근원'이라는 단어는 이 지표에서 불안정한 요소를 제외한 순수한 가격 변동을 측정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원 개인소비자지출 물가지수에서는 에너지와 식품 등 가격 변동이 큰 항목들을 제외하고 계산하므로, 이 지표는 물가 상승의 근본적인 추세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월별 근원 개인소비자지출 물가지수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이며,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보다 높으면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되어, Fed는 이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보다 낮으면 디플레이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Fed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원 개인소비자지출 물가지수 (MoM)는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 지표는 미국의 금리 변동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투자자들에게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