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와 내연기관이 가지는 의미

친환경 에너지의 전환과 전기차, 수소차의 부상에 따라 내연기관 차량의 미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앞으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내연기관이 가질 수 있는 존재 가치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내연기관 시장의 축소와 현재상황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내연기관 차량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연기관 차량은 아직도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되고 있으며,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의 친환경 정책 및 내연기관에 관한부분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포드자동차 무스탕 V8 [출처-픽사베이]

건설중인 포스쉐의 e퓨얼 생산공장 [출처-포르쉐AG]

- 유럽연합(EU) 은 2035년 부터 이화탄소를 배출하는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금지했지만 독일,이탈리아,폴라드 등의 반대의견으로 친환경합성연료(e퓨얼)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판매를 허용하였다.
-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100%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차보다는 친환경합성연료(e퓨얼)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차가 전체 탄소 배출량이 더 적고, 연료 효율이 높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사우디 킹 압둘라 과학기술 대학과 함께 친환경 합성연료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 포르쉐, 아우디 자동차는 내연기관에 적용할 친환경합성연료(e퓨얼)의 제조공장을 건설 및 계획하고 있다.
- BMW, 혼다, 현대 등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수소를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을 개발하였고, 추가적인 기술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BMW 사의 수소엔진

아우디사의 e퓨얼 디젤연료의 제조 공정도 [출처-아우디]

2. 내연기관의 개선과 친환경 기술 적용 가능성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의 친환경 성능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e퓨얼과 같은 메탄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내연기관 등의 다양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기술과 같이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차량들은 대기오염을 줄이면서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3. 내연기관의 존재 가치와 애프터마켓
자동차 산업과 인프라의 변화 속도에 따라, 내연기관 차량이 시장에서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내연기관의 종말은 빠르게 찾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연기관 차량의 애프터마켓은 여전히 방대한 시장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존 차량의 유지관리와 서비스 부문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존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40년까지의 내연기관(ICE),하이브리드(PHEV),전기차(BEV)의 비율에 대한 예측데이터 [출처-BloombergNEF]

4. 인프라 및 에너지 보급에 따른 차별화된 수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부족 및 배터리 사용 상 불편함이 있는 지역에서는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과 인프라가 동일하게 구축되지 않는 한, 내연기관 차량은 존속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근본적으로 충전에 필요한 국가별 전력수급에 대한 부분이 충족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연기관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에도 아직 존재 가치와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의 보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완전히 내연기관 차량이 사라지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아직까지 내연기관이 가진 존재 가치와 기술 발전은 무시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무조건 적인 규제가 아닌 친환경적 내연기관으로 거듭나 공존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내연기관과 친환경 에너지의 만남, 사용 사례로 알아보는 혁신적 에너지 e퓨얼 [e-fuel] 알아보기 -

 

클린 에너지의 미래를 이끄는 e퓨얼 [e-fuel] 알아보기 - 첫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