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인도네시아 신혼 가루다공원 나시고랭 미고랭 환상의섬

발리 해변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자바섬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혼여행지로 많이 가는 곳입니다. 비행시간은 약 7시간 좀 넘게 소요되며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기후가 좋고 특히나 한국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에메랄드 빛 바다색과 하얀 백사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또한 서핑하기 좋은 파도로 서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발리에서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점점 대중화가 많이 되었죠.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발리 현지인분께서 운영하시는 커뮤니티 사이트 '아이러브발리'에서 다양한 꿀팁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계 1등 휴양지인 발리는 7월 8월이 최성수기이고 4월부터 10월까지 건기인 시기에 찾는 것이 여행하기 좋습니다. 발리여행 시 주의사항으로는 첫 번째가 치안 문제이며 귀중품 보관에 유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질병 문제인데 전염병 및 풍토병이 있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교통사고입니다. 오토바이 이용률이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차량 이동 시 항상 안전운전을 해야 합니다. 동남아 여행이면 누구나 주의해야 할 부분이니 참고하사길 바랍니다.
발리섬은 말 그대로 휴양지인 만큼 볼거리도 많습니다. '우붓 몽키포레스트', '따나롯 해상사원', '울루와뚜 절벽사원', '워터블로우', '가루다공원', '빠당빠당비치', '꾸따비치', '스미냑 비치', '짐바란 시푸드', '렘푸양 사원', '뜨갈랄랑 계단식 논', '낀따마니 화산지대', '누사두아 해변', '사누르 해변', '로비나 해변', '멘장안 스노클링'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곳 모두가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니 일정이 되신다면 모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인도네시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은 나시고랭과 미고랭입니다. 한국인들 입맛에도 딱 맞는 이 두 가지 음식은 인도네시아 어디서든 쉽게 맛볼 수 있고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메뉴는 사테(꼬치구이)입니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종류의 꼬치구이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맥주 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좋습니다. 추천 식당으로는 먼저 우붓 지역의 '너티 누리스 와룽'이라는 폭립 전문점인데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유명한 가게이고 맛도 좋습니다. 스미냑 지역엔 '포테이토헤드'라는 비치클럽 겸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바다 앞에 위치해서 분위기도 좋고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어서 휴양지 느낌 물씬 나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꾸따 지역의 '팻차우'라는 퓨전 아시안 푸드 레스토랑인데 이곳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이라 웨이팅이 필수이지만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반적으로 현지식은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도 너무 잘 맞아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고수 같은 향채는 호불호가 갈리니 주문 전에 말씀하시면 됩니다.

발리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드렸는데 기준점은 잡으셨나요? 휴양지인만큼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