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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싱가포르 여행 머라이언 마리나베이샌즈 세라비

by CITY HUNTER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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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도시 이미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섬나라로 말레이시아어, 중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 국가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비행기로 6시간이면 갈 수 있고, 물가도 비싸지 않아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저는 처음에 싱가포르가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백인 비율이 높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국계였고 인도계, 말레이계 순으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인종뿐만 아니라 종교까지도 다양했습니다.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힌두교 등등.. 한마디로 싱가포르는 다인종, 다문화 사회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싱가포르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 심지어 말레이시아어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여행 중 길거리에서 현지인들에게 길을 물어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유창하게 중국어를 구사하였습니다. 물론 관광객들을 위한 표지판이나 안내문 같은 경우에는 영어로 되어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는 모두 다 중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약 싱가포르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간단한 인사말 정도는 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도시국가를 여행하고자 하신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죠.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포르는 적도 부근에 위치해서 1년 내내 더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하진 않지만, 여름날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우기인 7~8월에만 스콜성 비가 자주 내리고 나머지는 건기라서 비교적 쾌적하게 여행하기 좋습니다. 싱가포르는 직항노선이 있어서 경유 없이 편하게 갈 수 있지만 다른 나라처럼 저가항공이 많지 않아 항공운임은 조금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항공권과 숙박비용은 스카이스캐너, 익스페디아, 부킹닷컴 외 어플을 이용하신다면 비용절감 하실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지하철 MRT와 버스 그리고 택시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지만, 물가가 비싼 만큼 택시는 가급적이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밤시간 때 할증요금을 적용하기 때문에 택시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그랩이라는 어플을 이용하셔서 저렴하게 이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치안이 좋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외국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시고 소지품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늦은 시간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자제하시고,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추천 관광지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둥 없는 온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이며 쇼핑천국의 거리 '오차드로드', 희귀한 전 세계의 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보타닉 가든', 싱가포르의 상징인 반은 사자머리 반은 물고기 몸을 가진 머라이언 상이 있는 '머라이언 공원',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등 가볼 만한 장소가 많습니다.

음식점으로는 마리나 베이샌즈의 루프탑에 위치한 '세라비', 멋진 전망을 누리며 식사 또는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음식값은 좀 비싼 편입니다. 칠리크랩을 맛볼 수 있는 클락키 근처의 '점보시푸드'는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찾다 보니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고 직원분들도 간단한 한국어를 구사하셔서 주문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어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식빵 사이에 카야잼과 버터를 넣어 만든 토스트를 먹을 수 있는 '야쿤카야토스트', 이외에도 '송파바쿠텐', '딘타이펑' 등 중국계 사람들이 많이 사는 만큼 딤섬 같은 중국 음식점들도 많고 인도사람들도 많아서 카레집도 많습니다. 일정 짜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도시국가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싱가포르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계획을 세워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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