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제 폐지 후 신용점수제로 전면 개편된 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존 등급제에서는 1~10등급으로 나뉘었지만 이제는 1000점 만점인 신용점수제로 바뀌었습니다. 점수제의 장점은 한눈에 내 신용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대출금리나 카드발급 등 금융거래 시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을까요?
신용점수는 쉽게 말해서 돈을 빌려줄 때 얼마나 믿을만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에는 등급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개인의 신용등급을 나누었는데요. 이 방식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만큼 장점도 있었지만 단점 또한 존재했습니다. 우선 같은 등급 안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상위 등급과 하위 등급 간의 격차가 컸고, 금융사마다 평가기준이 달라서 동일인이라도 다른 결과가 나오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바로 신용점수제입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각 금융회사별로 자체평가모형을 활용해서 고객에게 대출금리나 한도 등을 적용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A은행에선 6등급이지만 B은행에선 4등급이라면 두 은행 간 금리차이가 날 수 있다는 뜻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 곳에서만 조회하면 안 되고 여러 곳에서 비교해 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다들 기본적으로 아시겠지만 리마인딩 차원에서 대표적으로 다음 세 가지를 추천드립니다. 첫 번째, 주거래은행을 정해놓고 이용하면 해당 은행으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는 곧 신용점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대출이자율 우대나 수수료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체크카드 사용은 신용카드와는 다르게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게 지출규모를 조절할 수 있고 연체의 위험이 없어서 건전한 경제생활 및 신용점수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사용도 과도한 지출을 피하고 계획적인 지출을 통해 결제대금 연체 없이 일정 금액 이상 꾸준하게 사용한다면 신용점수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통신요금 및 공공요금(도시가스, 수도, 전기)등을 6개월 이상 성실히 납부했다는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40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사항으로 기존 대출금이 있는 경우 연체 없는 상환 유지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아무리 쉽고 좋은 정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동안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들을 점검해 보고 개선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올바른 신용관리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신용점수를 유지할 수 있으니 실천해 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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