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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영양과 심장 건강 사이의 연관성

by CITY HUNTER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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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관련 일러스트

심장병은 한국인 사망원인 2위이며,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이 질환은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기도 한데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습관 변화만으로도 심장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음식들이 심장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공부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우리 몸속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자 혈액 응고 작용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부족하게 되면 혈관 내 염증반응이 발생하면서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 질환 유발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특히 고등어, 꽁치, 연어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루 권장량은 500mg~2000mg이니 참고하세요.
콩 단백질은 식물성 식품이지만 필수 아미노산 8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고, 불포화지방산 또한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심혈관계 질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두부나 두유 같은 콩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된장, 청국장등 발효시킨 장류 역시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니 챙겨드시면 좋습니다.
과일주스는 설탕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거의 없어 오히려 비만을 유발하거나 혈당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당분함량이 높아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대신 신선한 과일을 그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인 내용으로 '심방세동'이란 것도 있는데 심장 박동수가 비정상적으로 빠른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심장박동은 분당 60~100회이지만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하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 이상 높아집니다. 미국연구진이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참가자 중 약 2%가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으며, 대상자들이 어떤 식품군을 주로 먹었는지 조사한 결과, 채소 및 과일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방세동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심방세동 위험이 감소했으며, 마그네슘 보충제를 복용했을 때도 심방세동 위험이 줄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객관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시고 위와 같이 심장관련하여 좋은 음식 및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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