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에메랄드 빛 바다와 따뜻한 기후를 가진 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행기로 2시간 반이면 갈 수 있고, 시차도 없어서 여행하기 좋은 곳이죠. 게다가 연중 온난한 기후 덕분에 일 년 내내 해수욕과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서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여행지입니다. 또한 나하 국제공항으로부터 2시간 이내에 주요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어서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해외여행 시 운전이 가능한 곳이면 무조건 랜트를 합니다. 여기 오키나와 또한 국제면허증 발급받으셔서 랜트카 빌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키나와는 곳곳에 명품 경관이 많고 숨어있는 아름다운 해변이 많습니다. 외곽의 관광지는 차량을 이용하시고 돌아오시기 전날 나하에서 차량 반납을 한 후 국제거리 즐기신 후 돌아오시는 날은 공항까지 모노레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키나와 호텔은 대부분 오션뷰라 뷰가 좋고 시설도 깔끔한 편이라서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성수기 시즌에는 방이 빨리 매진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리는데 에어비엠비를 통한 게스트 하우스도 꽤 가성비가 좋으니 충분히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왔던 곳 위주로 설명드리자면 먼저 슈리성입니다. 류큐왕국의 성이었던 슈리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만큼 아름다운 건축물이었고 특히 붉은색 외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만좌모입니다. 코끼리 코 모양 절벽 위에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있는 모습이 장관이었고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라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아메리칸 빌리지입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씨포트빌리지를 모델로 만들어진 테마파크형 복합시설로써 다양한 쇼핑센터와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밤이면 관람차에 불이 들어와서 야경 명소로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동반여행이라면 츄라우미 수족관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마지막으로 오키나와의 랜드마크 나하국제거리는 늦은 시간까지도 쇼핑 및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많은 상점과 간단하게 갈증해소를 할 수 있는 이자카야도 많아 꼭 그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집으로는 개인적으로 타코라이스랑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타코라이스 전문점 키지무나라입니다. 밥 위에 양상추와 토마토소스, 치즈, 다진 고기 토핑을 얹어먹는 요리입니다. 두 번째로는 잭스스테이크 하우스이며 미군부대 근처에 위치한 오래된 스테이크집이라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요. 세 번째로는 블루씰 아이스크림이라는 곳이며 오키나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맛의 아이스크림 가게였어요. 이외에도 여러 가지 먹거리가 많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오키나와 여행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도 따뜻하고 예쁜 오키나와로 떠나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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